혹시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곤지름 일수도 있어요

음부 사마귀라고 하는 곤지름은 성병입니다. 우리가 옛날에 손이나 발바닥에 사마귀가 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곤지름에 대해서 감염이 어떻게 해서 된 건지와 곤지름에 걸리면 어떻게 아프고 간지러운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곤지름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곤지름 증상

밑을 잘 닦아도 간질간질 하다

성기에 오돌토돌한 게 만져진다

처음에는 하나였는데 며칠만 지났는데 아주 많아졌다(넓어졌다)

변을 보고 휴지로 닦을 때 따끔거린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곤지름이 확실합니다. 곤지름이라 고도하고 병원 가면 첨형 콘딜로마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면 아 곤지름이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곤지름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육안으로 보면 닭 볏과도 같은 모양으로 해서 성기 주변에 나고 간질간질한 것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하면 걸리나?

성적으로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해서 걸리게 되는 성병입니다. 다른 사람이 이병에 감염이 되었는데 내가 관계를 맺다가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옮는 게 곤지름입니다. 무조건 성관계할 때는 콘돔을 끼고 하는 게 좋습니다. 콘돔이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막아주는데 아주 근본적인 해결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짐나 콘돔도 100%로 막아줄 수는 없습니다. 콘돔을 착용한다고 해도 걸릴 수 있는 낮은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곤지름은 바이러스 활성화가 아주 높아서 전염력이 엄청 빠릅니다. 내가 곤지름 증상이 있다 싶으면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서로 좋습니다. 잠복기를 알아보면 이병에 걸리고 나서 반년 뒤가 되어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년 전에 누구랑 관계를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강하게 오면서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무조건 콘돔을 착용하셔야 합니다.

 

평소 본인이 면역력이 강하다고 하면 증상이 안나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한 번씩 환절기나 겨울이 오면 기침감기를 하듯이 면역력이 낮아질 때 우리 몸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잡아야 완치도 빠릅니다.

치료방법은?

병원에 우선 가서 레이저로 지져서 없애는 방법이 있고 약을 바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고 오돌토돌한 게 나있는 부위는 없앤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밑에서 바이러스가 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걸리게 되면 또다시 재발하는 게 곤지름입니다. 지독한 질병이죠. 하지만 음부 사마귀(곤지름)는 발생하고 나서 2년 뒤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 때문에 2년만 견디고 참으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