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방법] 성기 가려움, 외음부가 가렵고 불편합니다.

여름이 되면서 피부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기 쪽이 간지러운 원인은 딱 하나로 꼬집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우선 간지러운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아야합니다.

 

1. 생리 끝나고 간지러울 때

생리가 끝난 직후에 붉은색으로 부어있을 때를 할 뻔 살펴보면 간지럽다고 긁으면 절대 안 됩니다.. 생리대와 와이 존의 마찰로 인해서 빨갛게 부어오를 수는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4일에서 6일정도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가면 정확하겠지만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리대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대에 쓸리고 습한상태에서 생긴 피부 알레르기이기 때문에 약을 먹기보다는 연고를 발라서 피부를 진정시켜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 생리에서는 이번에 썼던 생리대보다 조금더 순한 생리대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생리 컵이나 탐폰과 같은 자극이 약한 제품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치골이 간지럽고, 성기 끝부분이 간지러울 때

이런증상은 질 분비물이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소변이 나오는 요도 끝이 간지러운 경우도 흔하디 흔한 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 어제는 간지러웠는데 오늘은 괜찮고 또 조금 있으면 간지러운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피부자극으로인해서 간지러운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성 성기를 보면 주름으로인해서 접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접힌부분은 습해지게 됩니다. 잘 관리해줘야하는데 조금만 건조해지고 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너무 타이트한 속옷과 바지를 입으면 안됩니다.

통풍이 잘되는 와이드 팬트나 면팬티를 입어야 간지러움이 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간지러움이 심해질 경우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3. 성기에 돌기가 나고 간지럽다면

성기 바깥쪽을 만져보니 나도 모르게 오동 토돌 한 돌기가 나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음부 사마귀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안 커서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작은 돌기들이 딱딱해져 가면서 돌기가 하나였던게 두 개에서 5개까지 많아지면 더욱더 간지러워질 것입니다.. 조직검사로 음부 사마귀를 진료해봐야 하지만 민간요법으로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하루빨리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몇 달 동안 외음부가 간지러울 때

3달 정도. 그대로 방치하면 큰일 날 수도 있는데요. 병원에 오려고 했지만 미루고 또 미뤘다면 증상이 처음보다 더 악화되어있을 수가 있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몸 컨디션이라고 하면 조직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외음부가 간지러움이 심하면 무조건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을 미루다 보면 피부가 흰색으로 탈색이라도 된듯한 색이 나오는 변형이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경피 성태선이라고 하는데 피부가 얇아지면서 만성 간지러운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