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상남동 막국수 전문으로하는 메밀파티 물비빔막국수

나거짓말안해1 2021. 7. 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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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냉면 많이 드시는데, 저는 식상함에서 벗어난 막국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상남동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그 집.

바로 제가 오늘 리뷰해보려합니다.

가게 외관모습이에요. 상남동 오거리 쪽에 내려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여름철에는 동동주도 직접 제조해서 판매도 하신다고하는데 저는 아직 못먹어봤네요

모든 반찬은 셀프이며 음식 받을때도 가져다 주시지않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알바를 쓰셨던것같은데 올해는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코로나 시국이니만큼 배달주문이 엄청 많이 오는것같았습니다. 홀에 손님은 별로 없는데 주문은 계속 오더라구요.

누가 뭐래도 메밀파티는 특유의 질리지않는 육수가 존맛탱입니다.

면도 직접 뽑으시는것을 제가 봤고 육수도 추가해달라고하면 흔쾌히 추가해주십니다.

육수가 어떤맛이냐하면 동치미가 들어가있어서 새콤한반면에 레몬맛이 느껴져서 끝맛이 되게 깔끔합니다. 물론 사골육수가 베이스로 들어가겠죠.

메밀파티 메뉴판

메밀파티는 아는사람은 별로없습니다. 주위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도 가게가 외진곳에 있기때문에 정말 숨은 맛집입니다. 비빔막국수는 7천원이고 세트메뉴로 구성하려면 불고기세트나 돈가스세트로 하시면됩니다. 각각 2천원추가 4천원이 추가가됩니다. 작년메뉴판이긴해도 가격차이는 얼마 안날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문한 물비빔막국수 1개와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여름에는 물막국수라고하지만 여러번 먹어가지고 이번에는 비빔으로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불고기 세트도 하나 시켜서 사이드메뉴로 먹을수있게되었어요

살얼음이 올러와있고 삶은 계란과 김가루 깨가 와르르 올라와있습니다.

비빔막국수 한젓가락 올려봤어요

다비비고 나서보니 더맛있게보이네요

이건 물비빔인것같습니다. 막국수하면떠오르는게 족발시키면 오는 말라비틀어진 국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손길이 안갈수도 있는데 냉면못드시는분들이랑 함께오면 잘먹더라구요. 여름에는 냉면이긴하지만 가끔 색다르게 메밀막국수도 괜찮은것같아요

곱빼기는 1천원 추가하시면 육수와 면을 많이해서 먹을수있습니다.

불고기는 직화구이로 직접하시는것같아요. 불맛이 아주 많이나고

자칫 느끼할수있는 맛을 쑥갓이랑 고추가 잡아줘서 맛있어요

작년에는 기본찬으로 김치와 단무지 여러 밑반찬들을 먹을수있었습니다.

올여름에는 아직 안가봐서 잘모르겠네요

불고기세트

어휴..못참겠네요

막국수 옆에있는 따뜻한 차는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맑고 개운한 차입니다.

창원에는 술집들과 맛집들도 많지만 그중에서 메밀파티는 여름에 정말 가기 좋은것같아요. 둘이가서도 2만원도 나오지않기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메리트가 있어요

열대야가 지속되는 올여름 23일이나 앞당겨서 왔다하는데 시원한 막국수한번 어떠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비빔막국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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