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창원 차이나 리퍼블릭 런치메뉴와 시간 간단정리

나거짓말안해1 2021. 7.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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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가장 저렴한 중식당에서 그것도 1만 7천원에 코스메뉴가 있다면 참을수있을까요? 저는 참지못하고 아침도 거르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아쉽게도 집이랑 조금 거리가 있는 성주동에 위치하고있어요.

창원 차이나 리퍼블릭 주차장

주차장에 차를대고 내렸습니다. 역시 공영주차장이있긴하지만 빈자리가 정말 몇군데 없어서 자칫 늦게오기라도하면 주차할곳이 없어서 힘들수도 있을것같아요. 식당이있는 건물과 동사무소 사이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무료이용이 가능한데 이중주차한 차량도 심심치 않게 볼수있어요.

그도 그럴것이 자가용을 끌고 오지않으면 쉽게 올수도 없는곳이고 택시 아니면 오기힘들것같아요.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아서 택시 자차아니면 오기힘든곳 확실한거같아요. 주변에 주택가 골목에 차를대면 되겠지라는생각을 잠시했지만 그렇게 되면 주변에 사시는분들이 되게 불편할것같더라구요.

차이나 리퍼블릭 메뉴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오늘은 1만칠천원짜리 에이코스로 먹을예정이에요. 2인이상주문이 가능하기때문에 혼밥러들은 코스요리는 못먹을듯합니다

 

 

그리고 코스요리 런치로 드실분들은 주말이랑 공휴일은 주문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셔야 할거같아요 솔직히 코스요리를 1만원선에서 먹을수있다는게 정말 싼거잖아요. 비코스 씨코스 시킨다고해도 2만5천원이 최고비싼편에 속하는거니까 정말 중식메뉴 한번 먹어보겠다 하시는분들은 가보셔도 괜찮을것같아요.

저는 잘 몰랐는데 창원 사람들은 이곳을 회식장소로도 오기도하고, 상견례장소로도 방문한다하더라구요. 그만큼 가게가 고급지고 독채도 있을만큼 괜찮은것같아요. 차이나 리퍼블릭은 대중적인 요식문화로 자리하고 있는 중국요리를 깨긋하고 편하게 즐기실수있도록 가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가육은 왜 콜라보가 되어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저렇게 나온것같아요.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시는건가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에이코스를 시켰어요.

가장먼저나오는게 샐러드입니다. 유자폰즈소스가 뿌려졌는지 향긋한게 상큼하고 좋더라구요. 유자가 제철이 아니지만 소스로는 이여름에 만나볼수있어서 반가웠었고, 야채샐러드는 그냥 샐러드 그맛이에요. 상상하고 뭐할것도 없이 그냥 샐러드입니다.

유산슬입니다. 유재석아니고 류산슬입니다. 저도 예전에 학식으로 한번 먹어보고 그 이후로 처음먹어봤는데 전혀 거부감없었고 되게 맛이있었어요. 브로콜리도 보이고 야채들에는 당근도 있었고 버섯과 죽순도 있었던것같아요. 아주 작은 새우들도 몇마리 있었는데 저는 공기밥 하나 시켜서 덮밥으로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했어요. 간도 되게 적당해서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코스요리 특성상 요리의 양이 조금씩 여러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코스요리 특징이라고 할수있겠죠

차이나 리퍼블릭 탕수육

다음으로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부먹 찍먹 고를새도 없이 저렇게 소스가 부어져서 나옵니다. 저는 아무렇게먹어도 크게 다른것같지가 않아서 주는대로 먹는편입니다. 큰 목이버섯이 3개 올려져 있는 탕수육은 독특한 식감을 주었고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은 오랜만에 먹어보는 맛있는 탕수육이였어요. 탕수육도 혼자 살면서 시켜먹기 힘들잖아요. 이렇게 밖에나와서 탕수육 먹고 들어간다는게 좋은것같아요

탕수육 한입베어먹고 찍은사진인데 괜찮은가요? 너무맛있게 먹는다고 중간중간 사진들을 빼먹었네요.

사진찍는연습이 필요해보이기도하고 말이죠. 코스요리 참 맛있었는데 차몰고 런치메뉴로 한번 먹고 오기 좋은 중국요리 차이나 리퍼블릭이 당신의 선택에 안성맞춤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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